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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업소는 외국인들에게 돈까지 꿔져가면서 장사를 해온 것으로 돼 있습니다.

그리고 빌려준 돈을 해외 지점에서 받아내는 방법으로 탈세의 틈을 만들어 왔습니다.

국세청의 카지노 업소 조사속보 정찬호 기자가 전해 드리겠습니다.


정찬호 기자 :

국세청은 워커힐 카지노 등 3개 업소로부터 압수한 서류에 대해 조사를 벌여 이들의 실제 매출액과 신고 금액과의 차이에 따른 탈세 혐의와 대출자금을 해외 지점 등에서 받아내 유용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커힐 카지노의 경우 지난 해 매출액으로 615억 원을 신고했으나 지난 해 외국인들이 도박 자금으로 바꾼 환전차액은 1,110억 원에 달해 무려 500억 원 이상의 차액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카지노 업소들이 외국인들에게 돈을 빌려준 뒤 이 돈을 해외에서 외화로 상환 받아 빼돌리는 방법으로 불법 외화 도피를 해온 것으로 보고 이미 찾아낸 외국인 고객에 대한 외상매출금 명세서 조사와 함께 해외 지점의 관리 장부를 찾는데 조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 카지노 업소의 지분소유자와 계열사 임직원 등 관계자들에 대한 금융계좌와 부동산 소유 실태 등에 대한 추적조사에 착수했으며, 카지노 업소와 소유주들의 비밀장부를 찾는데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찬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