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압 감찰 사망 의혹' 최혜성 순경 유족, 경찰서장 등 경찰관 7명 고소_픽스에서 즉시 돈을 버는 게임_krvip

강압 감찰 사망 의혹' 최혜성 순경 유족, 경찰서장 등 경찰관 7명 고소_포커 클럽 청구_krvip

감찰조사 후 약물 과다 복용으로 숨진 전 동두천 경찰서 소속 최혜성(32) 순경의 유족이 당시 경찰 서장을 포함한 경찰관 7명을 검찰에 고소하기로 했다.

최 순경 유족 측은 오늘 “고인의 사명과 관련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소를 결심했으며, 이르면 오늘 16일 고소장을 의정부지검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족 측은 최 순경이 강압 조사로 괴로워하다가 숨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최 순경은 경미한 교통사고를 낸 후, 경찰의 조사를 받고 다음날 자신의 방에서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

최 순경은 지난 6월 21일 오전 0시 40분쯤 경기도 동두천에 한 도로에서 차를 몰고 가다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최 순경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29%로 처벌 미만 수치였다.

유족 측은 “원래 어머니와 함께 제주도로 휴가를 갈 예정이었으나, 경찰에서 중대한 사안이 아님에도 휴가자를 불러들여 감찰조사를 진행했다”며 “그날의 조사가 휴가를 취소해야 할 만큼 중요한 것이었는지, 규정에 의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조사를 진행한 것인지 등을 검찰 조사에서 밝혀내야한다고”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