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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포함된 복합리조트가 세워집니다.

몇년 째 지지부진하던 영종도 개발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9년 카지노를 중심으로 한 복합 리조트 2곳의 문을 연 싱가포르.

이듬해 역대 최고인 14% 대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했는데, 관광산업, 특히 카지노 관광객들이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같은 카지노 복합리조트가 오는 2017년 국내 처음으로 인천 영종도에 조성됩니다.

공항 바로 옆 20만여 제곱미터에 들어설 복합 리조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특급 호텔, 한류 체험 공간 등이 들어서게 됩니다.

<인터뷰> 최종환(파라다이스세가사미 대표이사) : "대한민국 최초라는 의미와 한류가 기반이 됐다는 부분이 됐다는 점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 해 6백만 명의 공항 환승객과 마카오 등으로 향하는 전세계 카지노 관광객의 발길을 붙들 수 있느냐가 성공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유정복(인천광역시장) : "인천은 관광산업의 메카가 될 겁니다. 중국에서 1년에 400만 이상이 한국에 오고 있습니다만, 급속하게 증가될 겁니다. 비행기 내리면 1킬로 이내에 있는 곳이 여깁니다."

중국계 화교 자본과 미국 최대 카지노 그룹이 합작 투자한 영종도 미단시티 카지노 복합리조트도 연내에 부지 매입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홍콩 기업도 10억 달러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영종도에 카지노 복합 리조트 건설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