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텍사스 주, 멕시코인 끝내 사형 _베타스타 게임_krvip

미국 텍사스 주가 국제사회의 형집행 중지 요청에도 불구하고 호세 메데인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습니다. 메데인은 현지시각으로 어제 밤 9시 50분쯤 텍사스 주 헌츠빌 교도소에서 '나의 행동을 사죄한다'는 말을 남기고 사형 당했습니다. 멕시코 국적인 메데인은 지난 1993년 강간과 살인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검거된 뒤 자국 영사에게 자문을 받을 수 있는 빈 협약상의 권리를 행사하지 못했다는 주장을 펴온데다, 국제사법재판소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까지 형집행 정지를 촉구하면서 국제적인 관심사로 부각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