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출 지역·품목 편중현상 심각” _거기에서 스포츠베팅을 해라_krvip

한국의 수출이 호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수출 지역과 품목이 편향돼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코트라는 '세계 틈새시장 틈새품목' 보고서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지역 가운데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이 차지하는 비율이 지난 2001년 50% 수준에서 2006년에는 62%로 확대되는 등 수출지역 편중현상이 심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체 수출규모 중에서도 수출대상국 상위 10개국이 차지하는 비율이 지난해를 기준으로 60%를 넘어섰으며, 10대 수출품목 비율도 41%에 달해 일본 30%, 중국 22%보다 높았습니다. 코트라는 보고서에서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의 경우 위험 요인이 많기 때문에 이들 지역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안정적인 수출확대에 걸림돌이 된다고 지적하고, 주요 수출지역이나 품목 외에 잠재력이 큰 틈새시장과 품목으로 다변화를 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코트라는 또 고령화가 진행중인 스웨덴과 벨기에 등 선진국에서 유망한 의료용 기기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잠재력이 높아진 태양열 집열판 등 수출증가가 예상되는 12개 국가와 21개 품목을 선정하고 시장정보와 수출전략을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