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 콜레라 어린이 환자 급증 _무위험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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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설사와 고열을 동반하는 가성 콜레라 증세를 보이는 어린이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어서 주의가 요망되고 있습니다. 김양순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물처럼 묽은 설사와 구토 그리고 고열 등 콜레라와 비슷한 증세로 입원한 아이들이 최근 급속히 늘고 있습니다. ⊙김미운(환자 보호자): 뻐끔뻐끔 하다가 나중에는 흰 설사식으로 하거든요. 설사도 하얗게 나오고 냄새나고. ⊙기자: 가성 콜레라로 병원을 찾는 어린이 환자들은 소아환자 가운데 절반 가까이 돼 지난해보다 환자가 3배 이상 늘었습니다. 급성 장염을 일으키는 로타바이러스가 원인균으로 태어난 지 6달에서 2년 정도된 영유아에게 많이 나타나고 설사가 이어지다 탈수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전문의들은 설사를 멎게 하기 위해 처방을 받지 않은 지사제를 먹이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강선미(대전 선병원 소아과 전문의): 세균성 감염일 때 지사제로만 멈추게 하면 더 몸에서 많은 작용을 할 수 있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기자: 특히 바이러스성 장염은 균이 입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먹다 남은 분유나 음식물은 가능하면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손발을 깨끗이 씻고 기저귀 등은 따로 세탁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합니다. KBS뉴스 김양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