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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2단계 정책 구상을 내놨습니다. 이르면 내년부터 지방으로 가는 기업들은 획기적인 세금 감면 혜택 등을 누리게 됩니다. 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과 살기 좋은 생활 여건을 지방에 조성해 민간 투자를 활성화한다." 지방으로 가기를 꺼리는 기업들을 위해 정부가 내놓은 정책의 핵심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혜택은 법인세 감면입니다. <녹취>강태혁(균형발전위 기획단장): "법인세 감면 제도의 적용을 받는 기업은 법인세가 30에서 50%까지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법인세를 깎아주는 기간도 길게는 30년까지 늘어납니다. 지방에 투자하는 금액만큼은 출자한도도 제한받지 않게 됩니다. 일정 규모 이상의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에 대해서는 토지수용권을 포함한 도시개발권을 주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지방 이전기업 종업원에게는 1가구 2주택 보유 허용기간을 대폭 늘려줍니다. 하지만 법인세 세수 감소와 출자총액제한제도 예외 인정 등을 둘러싸고 부처 간 협의 과정에서 적지 않은 논란이 예상됩니다. <인터뷰>허찬국(한국경제연구원 경제연구본부장): "세수에서 법인세가 차지하는 게 20%나 되기 때문에 정부 내 협의 과정에서 재경부가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정부는 오는 4월까지 세부안을 확정한 뒤 9월 정기국회 의결을 거친다는 계획이지만, 고치고 만들어야 할 법이 많은데다 부처간 이견도 예상돼, 지금 구상대로 진행될 지는 미지수입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