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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골동품을 전시해 수억 원의 입장료를 챙기고 한의사로 행세하며 만병통치약까지 제조 판매한 사설 박물관장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남 공주경찰서는 공주의 한 사설 박물관장인 60살 유 모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유씨는 자신의 박물관에 고려청자 등 가짜 도자기 150여 점을 전시해 놓은 뒤 4년여 동안 입장료 수익으로만 5억 3천만 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씨는 또 유명 한의대를 졸업한 한의사를 사칭해 만병통치용 '경옥고' 8백여 개를 제조해 개당 32만 원씩에 판매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졸업 학력인 유씨는 외국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것처럼 서류를 꾸미고 전직 대통령과 국무총리 등의 명의로 된 표창과 상패 수십여 점을 전시해 자신의 학력과 경력을 속여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유씨가 지난 2006년 10월 공주시 중동에서 발생한 차량 방화 사건을 교사한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이같은 범죄사실이 드러났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