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인 2명 돼지 인플루엔자 감염 증세” _보석 별 슬롯_krvip

호주에서도 돼지독감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최근 멕시코를 여행하고 돌아온 퀸즐랜드주 주민 2명이 돼지독감 감염과 비슷한 증세로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애너 블라이 퀸즐랜드주 주총리는 이들의 감염 여부가 최종확인된 것은 아니라면서 현재 철저한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블라이 주총리는 이번 바이러스는 극히 치명적이기 때문에 매우 심각하게 사태를 받아들이고 있으며 주정부 개업의를 대상으로 돼지독감 감염 여부에 철저히 대응하고 의심스러운 환자가 발생하면 즉각 주정부에 통보하도록 지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도 해외여행을 다녀온 2명이 돼지독감 감염 여부 진단을 받았습니다. 호주 정부는 앞서 인접국 뉴질랜드 학생 10명이 돼지독감 증상을 나타내는 등 돼지독감 감염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어제 긴급방역대책회의를 열어 전국 병원에 경보령을 내렸습니다. 이와 관련해 호주 외교통상부는 멕시코와 미국 등지를 여행하고 입국하는 모든 사람들이 공항과 항만에서 입국심사 때 철저한 바이러스 감염 여부 검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