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토론회 “KBS 재난방송 시스템 구축 시급”_보우소나루가 포커를 치다_krvip

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재난방송시스템을 긴급 점검하는 정책토론회가 오늘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습니다.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이연 선문대 교수는 우리나라도 더 이상 재난 안전국가가 아닌 만큼, 시급히 재난 주관방송사인 KBS의 재난방송시스템을 선진화하고 관련 전문 인력과 예산을 대폭 확충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토론자로 나선 김대회 KBS 보도국 주간은 올해부터 5년간 총 656억원을 투입해 헬기와 첨단 장비를 마련하는 등 국가재난방송 시스템 구축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토론회를 주최한 진성호 한나라당 의원은 선진국형 재난방송 체계를 만들기 위해 국회와 정부 차원에서 예산과 제도를 구축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