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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입니다. 가족이 함께 음악을 듣는 것도 대화를 자주 하는 것만큼 가정 화목에 커다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오늘 충북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는 가족들간의 사랑을 위한 음악회가 열려 음악을 통한 가족화목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나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고운 옷을 차려입은 어린이들이 신나는 노래에 맞춰 율동을 합니다. 공연을 찾은 어린이들은 또래 친구들의 노래가 그저 신납니다. 자녀들과 함께 온 부모들도 맑고 영롱한 노래소리에 어느 새 동심의 세계로 빠져듭니다. 가족들의 화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가족사랑 음악회입니다. 자칫하면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음악에 간단한 설명을 덧붙여 음악에 대한 이해를 도왔습니다. ⊙인터뷰: 이 곡은 베토벤을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던 발트슈타인 백작에게 헌정되었기 때문에 발트슈타인 부제가 붙은 21번 피아노 소나타입니다. ⊙기자: 두 대의 피아노를 4명이 연주하는 모습이 신기합니다. 힘있고 웅장한 관악연주가 공연장의 열기를 한껏 끌어 올립니다. ⊙이지혜(청주시 봉정초등학교 5학년): 성악이랑 피아노 연주, 테너 같은 거 봤고 저도 나중에 커서 성악도 하고 피아노 연주도 하고 싶었어요. ⊙기자: 아름다운 화음에 가족들은 어느 덧 일상의 근심을 털어내고 사랑으로 한 마음이 됩니다. ⊙이상률(청주시 용암동): 처음 왔는데 앞으로, 오늘은 잘 왔다고 생각이 들고 앞으로 또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자주 와봤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자: 음악을 통해 가족간의 사랑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KBS뉴스 김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