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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허리케인 구스타브로 인해 내일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미 공화당 전당대회가 대폭 축소됐습니다. 부시 대통령과 체니 부통령은 참석 계획을 취소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 공화당은 오늘 긴급 회의를 갖고 내일부터 나흘간 예정됐던 전당대회를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당규에 따라 내일 전당대회를 구성하는 절차만 마친 뒤, 연설 등 나머지 정치 행사는 취소하겠다는 것 입니다. 공화당은 이후의 행사도 구스타브로 인한 피해 등 상황을 보면서 그날 그날 일정을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매케인(미 공화당 대통령 후보) : "지금은 당파적인 정치는 접어두고 미국민으로서 행동해야 할 때 입니다." 매케인 후보는 페일린 부통령 후보와 함께 오늘 급히 미시시피주를 방문해 상황 파악에 나섰습니다. 이와함께 당초 내일 전당대회에서 연설할 예정이었던 부시 대통령과 체니 부통령는 참석 계획을 전격 취소했습니다. 3년전 카트리나 피해 당시 캘리포니아를 방문해 의료보험을 논의했다가 거센 비판을 받은 전철을 밟지 않으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오바마 후보는 불편을 준다는 이유로 현장 방문은 자제하면서도 지지자들과 함께 모금 운동 등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 공화 양당은 허리케인 구스타브의 진로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유세 등 정치 일정 조정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