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확진자 여러 명 ‘우한 국제패션센터’ 방문자_소년이 카지노에서 물건을 훔치는 영화_krvip

국내 확진자 여러 명 ‘우한 국제패션센터’ 방문자_거기에 피가 묻어있어 상을 받았어_krvip

국내 여러 명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우한 국제패션센터'에 방문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오늘(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역학조사 진행 결과 우한시에서 온 이들이 '우한 국제패션센터 한국관, 더플레이스'에 공통으로 노출됐던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7번째, 8번째 환자는 같은 비행기 옆자리에 앉았던 것을 포함해, 우한 국제패션센터의 한국관에서 함께 근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3번째, 15번째 환자 또한 이 장소를 방문하는 등, 연관성이 의심돼 추가적인 조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보건당국은 우한시 총영사관을 통해 상인회와 접촉한 결과, 우한국제패션센터 한국관에서 근무 또는 여러 차례 방문한 한국인을 50명으로 보고 있으며, 추적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더 플레이스는 의류와 액세서리를 주로 판매하는 곳으로, 금류나 야생동물과는 판매와는 관계가 없다고 보건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더플레이스'에서 업무를 하거나 거주, 방문했던 이들은 열이 있거나 호흡기 증상이 발견되면 보건 당국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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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