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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묵고 있는 숙소, 샹그릴라 호텔로 가보겠습니다.

윤 진 기자! 지금 막바지 북미 실무협상이 열리고 있는데요.

미국측 대표단 표정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이곳 샹그릴라 호텔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서 미국 측 대표단이 함께 묵고 있는데요.

어젯밤과 오늘 오전 사이 취재진에게 미국 측 대표단이 여러 차례 포착됐는데, 표정이 비교적 밝아 보였습니다.

미국측 대표단은 오늘 실무 회담에서 합의문 초안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로 막바지 절충 작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취재진에게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곳 시간으로 오후 12시, 한국 시간으로 1시에 이스타나 대통령 궁에서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과 오찬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곳 샹그릴라에서 이스타나까지는 차로 10분 정도 떨어져 있어서, 한국 시간으로 12시 40분에서 50분 사이에 호텔을 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샹그릴라 호텔은 총 3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그 중 트럼프 대통령이 머무는 밸리윙은 완전히 통제된 상태입니다.

대규모 경찰 병력을 투입해 모든 출입구를 봉쇄했고, 방탄차를 이용해 도로도 통제해서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를 지켜보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수행 규모만 200명이 넘는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의 일정을 마친 뒤에는 다시 숙소인 샹그릴라 호텔로 돌아와 싱가포르 주재 미국 대사관 관계자들을 불러 격려 행사를 가질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식 일정 와중에도 수시로 북미 실무협상 내용을 보고 받으면서, 참모들과 북미 정상회담 준비를 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KBS 뉴스 윤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