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동방금고 로비연루` 오기준씨 수사 _베토 카레로 주차 요금_krvip

검찰, `동방금고 로비연루` 오기준씨 수사 _앙골라 베팅_krvip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지난 2000년 `동방.대신금고 불법대출 사건' 당시 해외로 도피했던 오기준 신양팩토링 사장이 지난달 미국에서 귀국함에 따라 정관계 로비와 금품수수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씨는 지난 2000년초 유일반도체 신주인수권부사채 저가발행에 따른 감사와 징계조치를 무마하기 위해 동방금고 실소유주인 이경자씨로부터 금융감독원에 대한 로비 명목으로 5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오 씨가 당시 이경자씨가 유조웅 동방금고 사장에게 5억원을 전달하는 자리에 동석했을 뿐이라며 혐의내용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데다 이경자 씨 또한 같은 진술을 하고있어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검찰은 오씨와 유씨에 대한 계좌추적에 나서는 한편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벌이는 등 수사를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