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회, 스마트폰 ‘위치 저장’ 조사 착수_포커 카드 심판 공식 분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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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애플 아이폰의 위치 정보 저장이 국제적으로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미국 의회가 공식 조사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미국 의회는 애플사 등 스마트 폰 제조사에 질의서를 보낸데 이어 공개 청문회도 개최하기로 했지만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시큰둥한 반응입니다. 워싱턴 이춘호 특파원 입니다. <리포트> 미국 하원 에너지 통상위원회는 오늘 스마트폰 제조사 경영진들에게 위치 정보 수집에 대한 공식 질의서를 보냈습니다. 대상 업체는 애플과 구글,노키아,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인모션,휴렛 패커드 등 6개사입니다. 하원은 질의서에서 위치 정보를 추적,저장하는 내역과 이유,저장 방식 등 9개항에 대해 다음달 9일까지 답변을 제출하도록 요구했습니다. <녹취>에드 마키(美 하원 의원) : "위치 정보의 보안이 지켜지는지를 확실히 짚고 가야 합니다." 미국 상원 법사위도 다음달 10일 공개 청문회를 열기로 하고 애플과 구글 경영진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이와함께 일리노이주 검찰총장도 사전조사를 위해 애플과 구글 경영진에게 면담을 요청했습니다. 미 의회의 질의에 대해 노키아만 답변서를 보내왔을뿐 다른 업체들은 반응을 보이지않고 있습니다. 특히 애플은 미국 의원들의 개별 질의에 대해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세계 각국이 이미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미 의회와 사법당국마저 나서면서 애플의 위치정보 저장 파문은 갈수록 확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