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고 백분위 50% 학생, 일반계고 16%”_선장은 얼마나 벌어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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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고등학교에서 백분위 50%에 해당하는 학생의 대학 수학능력시험 성적은 일반계 고교의 상위 16%에 해당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열린 수능과 학업성취도 평가 분석 연구 심포지엄에서 연세대 강상진 교수는 지난 16년 동안 고교 유형에 따른 수능 평균 점수 추세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밝혔습니다. 또 일반계 고교와 외고의 수능 평균 점수는 언어 영역의 경우 6점 안팎, 수리와 외국어는 각각 10점 안팎의 격차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강 교수는 지난 2002년부터 2005년까지는 고교 유형별 서열화가 뚜렷해 수능의 평균 점수가 과학고와 국제고, 외고, 자립형사립고, 그리고 일반계 고교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2006년 이후에는 특목고끼리 수능 평균 격차가 좁아지면서 특목고 목적과 관련 있는 해당 영역의 점수 차이까지 사라져 특목고 교육 과정의 특수성과 수능 점수 연관도가 매우 낮아졌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