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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前 대통령인 사담 후세인이 사형된 뒤 그 시신이 흉기로 훼손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영국의 더 타임스 인터넷판은 후세인 사형 집행 이후 시신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흉기에 찔린 상처 6곳이 발견됐다고 후세인 묘지의 관리인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관리인은 시신 앞면에서 4곳, 뒷면에서 2곳 등 6곳에서 흉기에 찔린 상처를 발견했으며 얼굴에도 상처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리인은 또 매장 현장에 있었던 3백여 명도 이런 상처를 목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이라크의 국가안보 보좌관은 후세인 사형집행과 시신수습 전 과정을 지켜봤지만 흉기에 찔린 상처는 없었으며, 사형집행 전에도 굴욕감을 줄 만한 일은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후세인 부족의 현재 지도자인 셰이크 하산 알 니다도 시신을 넘겨받아 씻기는 과정에서 살펴봤지만 얼굴 외에는 상처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2003년 3월 미국의 침공으로 대통령직에서 축출된 후세인은 1982년 시아파 주민 학살 사건으로 사형을 선고받아 지난 2006년 12월30일 처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