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낮 기온이 크게 올라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였는데요.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 19도, 광주 20도, 대구 21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3도에서 6도가량 높겠습니다.
어제는 미세먼지 걱정 없이 전국의 대기 질이 좋았는데요. 오늘도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서쪽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광주와 전북은 종일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현재 전국이 맑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서해안에 안개가 짙게 끼어있는데요. 이 안개는 낮에도 미세먼지와 뒤엉킨 연무로 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