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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측은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가 KT 사외이사 시절 회사의 대규모 구조조정과 불법경영을 묵인했다며 문 후보를 공격했고 문 후보측이 이를 반박하면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민주노동당 심상정 공동선대위원장은 오늘 국회 기자회견에서 KT가 노동자 5천500여 명을 구조조정한 2003년 10월 문 후보가 KT 사외이사로 재직한 증거가 있지만 문 후보는 이를 부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어제 TV 토론회에서 문 후보는 KT 사외이사 시절 노동자 2만5천여 명의 정리해고와 불법회계에 대한 권영길 후보의 책임 추궁에 자신은 정리해고 이후인 2002년 8월 사외이사로 취임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심 선대위원장은 문 후보는 당시 구조조정과 불법경영을 자행한 이용경 당시 KT 사장을 창조한국당 대표로, '비정규개악법'을 통과시킨 김영춘 의원을 집행위원장으로 영입했다며 인간중심을 외치는 당의 핵심인사들은 정반대의 사람들로 채워졌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창조한국당 김갑수 대변인은 오늘 국회 브리핑을 통해 문 후보는 이미 2만 명이 정리해고된 다음 사외이사로 취임했고 이후 진행된 구조조정도 민노총 산하 KT 노조의 요청으로 회사의 합의에 의해 이뤄진 명예퇴직이었다며 무책임한 정치공세는 곤란하다고 반박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또 특별 명예퇴직도 이사회 의결사항이 아니고 이에 대한 이사회 보고에도 문 후보는 해외출장으로 참석조차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