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한강유역 ‘4대강 사업’ 놓고 열띤 공방_몬토렌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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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는 오늘 경기도와 대한체육회 등 9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여야는 한강 유역 4대강 사업 등을 놓고 열띤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경기도 국감에선 여권 내 잠재적 대권 주자인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각종 개발 사업이 쟁점이 됐습니다. 여야는 먼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인 GTX 사업을 놓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한나라당은 국가 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이 큰 만큼, 국가 차원에서 GTX 사업을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등 야당은 12조 원 규모의 대형 사업을 김문수 지사가 차기 대선을 의식해 무리하게 밀어부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4대강 사업을 둘러싼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야당은 4대강 사업으로 농작지가 줄고 팔당 상수원 수질이 나빠질 것이라며 사업 중단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여당은 수해 피해를 근본적으로 막기 위해선 4대강 사업이 필요하다고 맞섰습니다. 김문수 지사도 홍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한강 유역 4대강 사업은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방위원회의 대한체육회 국감에서는 불공정 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는 국가대표 선발 기준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또, 스포츠토토의 매출 상한선 존폐 여부를 놓고 상한선을 없애야 한다는 여당 의견과 지켜야 한다는 야당 입장이 엇갈렸습니다. 국회 외통위는, 주 남아공대사관과 인도네시아대사관에 대한 국감을 현지에서 진행합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