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원, 손톱깎기.면도기 공동사용 금지 _전문가 베팅 보너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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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AIDS가 면도기를 통해서 옮겨진 사례가 호주에서 확인되자 국립보건원은 면도기나 손톱깎이를 공동으로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보도에 김명섭 기자입니다. ⊙기자: 공중 목욕탕 등에서 손님들은 가끔 면도기를 함께 사용합니다. 목욕탕에 비치된 손톱깍기도 공동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일들은 위험천만한 일임이 밝혀졌습니다. 최근에 발표된 AIDS 관련 논문은 집 안에서 자매가 체모를 깎는 면도기를 함께 사용하다 AIDS에 감염된 사례가 호주에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AIDS에 감염된 언니가 사용한 면도기에 남아 있던 AIDS 바이러스가 상처난 동생의 피부를 통해 침입해 동생도 AIDS에 감염된 것입니다. 이 논문은 AIDS에 걸린 아들의 피부 상처에 맨손으로 약을 발라주다 감염된 어머니의 사례도 소개했습니다. 문신이나 침, 귀뚫기 일명 피어싱을 통해서도 AIDS 바이러스는 쉽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강신양(서울시 염창동): 피어싱 하면서 AIDS에 감염될 수 있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는데요. ⊙기자: 국립보건원은 이에 따라 아주 작은 상처라도 혈액 등을 통해 AIDS가 옮겨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면도기와 손톱깎이 등을 함께 사용하지 말 것을 긴급 당부했습니다. ⊙권준욱(국립보건원 방역과장): 문신이라든지 또는 귀를 뚫는다든지 그런 시술은 하지 않거나 한다선 하더라도 제대로 된 의료기관에서 필요에 따라서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기자: 피가 나거나 진물이 흐르는 상처에 연고를 발라줄 때도 면봉을 이용하거나 장갑을 착용하는 등 감염보호대책이 필요하다고 보건당국은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명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