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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갑작스러운 국지성 폭우와 낙뢰로 대구 곳곳에서 침수와 화재, 정전 피해가 잇따랐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4일 6시부터 동구와 수성구 지역에서 화재 3건과 침수 28건, 승강기 갇힘 사고 2건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대구 수성구 만촌동과 방촌동에서는 낙뢰로 이 일대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선이 불에 타 동구와 수성구, 북구 일부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대구 스타디움몰 일부 상가들도 침수 피해를 입었다.

이날 폭우로 인한 피해 복구 등을 위해 소방차 20여 대가 출동했고 120여 명의 소방공무원이 현장에 투입됐다.

대구기상지청은 이날 오후 6시부터 대구 동구와 북구, 수성구 일대에 낙뢰를 동반한 시간당 최고 60mm의 폭우가 쏟아져 오후 6시 30분쯤 대구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24일 대구의 낮 기온이 올 들어 최고인 36℃까지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뇌우가 발달했고, 대구 동구와 북구, 경북 경산 등에 오후 6시부터 낙뢰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