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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숙 앵커 :

올가을은 산과 들에 유난히 머루와 다래 같은 야생과일들이 풍성합니다. 특히 계룡산에는 알 굵은 야생과일들이 많이 열려서 산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도 더 넉넉해지고 있습니다.

대전방송총국 김용만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김용만 기자 :

국립공원 계룡산 동학계곡 나무를 감아 올라간 덩쿨끝에 다래가 익어갑니다. 나무에 올라 다래 따기에 바쁜 주민들 다래는 금방 바구니에 가득합니다.


⊙이민희 (충남 공주시 반포면) :

날씨가 좋아가지고 알이 상당히 굵고 달리기도 굉장히 많이 달렸네요 이거 따다가 관광객들 한테 팔기도 하고


⊙김용만 기자 :

이제 막 익기 시작한 으름도 하얀 속살을 드러냈습니다. 단맛이 입안에 가득합니다. 으름은 그 달콤한 맛 때문에 우리 조상들이 즐겨먹던 야생과일입니다. 산기슭 양지바른 곳에는 머루가 탐스럽습니다. 줄기마다 검은 머루알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김관수 (대전대 교수) :

머루는 포도과에 속하는 겁니다마는 낙엽 덩쿨성 식물입니다. 주로 양지바른 산 하청에 가서 많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김용만 기자 :

야생 산밤 산복숭아 산새들의 좋은 먹이인 고염도 그 어느해 보다 풍성한 열매를 맺었습니다. 풍성한 야생과일을 따라 올 추석 인심도 예년보다 더 넉넉해 집니다.

KBS 뉴스, 김용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