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9시 19분 통상 교신…22분 침몰 맞다”_퀴즈로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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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천안함 상황 발생 시각을 놓고 억측과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군은 일부 교신내용까지 공개하면서 9시 22분 전에는 특이상황이 없었다고 확인했습니다.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 합동조사단은 침몰 당일 밤 9시 19분 쯤 천안함과 2함대 사령부 사이에 교신을 확인했지만 통상 교신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정이(중장/민.군 합동조사단장) : "사건과 관련된 것은 아니고 통상적이고 일상적이며 평온한 상호 교신 내용입니다."

정부 당국자도 사고 당일 밤 9시 22분 이전에 천안함과 해군 2함대 사이에는 특이한 교신은 없었다고 확인했습니다.

15분쯤 사고가 발생했을 거라는 의혹에 대해서도 승조원 어머니가 9시20분까지 통화했다는 증언도 있다면서 이 내용을 공개적으로 증언해 주면 의혹이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9시 16분에 폭음을 감지했다는 것과 해경 보고서의 내용차이는 잘못 작성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천안함이 갈라지기 시작한 시점에 대해서는 충격파 발생 시각인 밤 9시 22분이 거의 맞는 것 같다며 15분으로 당겨지는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 당국자는 밤 9시 15분 에서 22분 사이에 어떤 상황이 있었는지에 대해서 단정적으로 말하기 어렵다면서 금명간 합동조사단에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