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강술래 등 5건,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 등재 _엘리에저 카지노 학교_krvip

<앵커 멘트> 우리나라 무형문화재 5건이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에 등재됐습니다. 추석하면 떠오르는 강강술래도 있습니다. 이중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둥근 보름달 아래서 손에 손을 잡고 함께하는 춤과 노래, 민속놀이 '강강술래'. 한가위와 대보름 등 우리의 명절 밤을 밝혔던 이 민속놀이가 이제 세계인의 무형유산에 이름을 올리게됐습니다. 유네스코가 우리시간으로 오늘 저녁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무형유산위원회에서 우리나라가 신청한 문화재 5건의 세계무형유산 등재를 승인했습니다. 이번에 새로 등재된 무형유산은 '강강술래'를 비롯해 조선후기 서민들의 대표적인 놀이문화였던 '남사당놀이'와 궁중예술 가운데 하나인 '처용무', 그리고 제사의식의 일종인 '영산재'와 '제주칠머리당영등굿' 등 모두 5건 입니다. 우리의 역사가 담긴 전통예술들이 인류공동 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은 겁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이미 등재된 종묘제례와 제례악, 그리고 판소리와 강릉단오제 등 모두 8건의 세계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이건무(문화재청장) : "세계유산으로서 가치를 발휘할 수 있도록 새로운 유산을 계속 발굴해 나갈 것." 세계무형유산에 등재된 문화재들은 유네스코로부터 보존과 전승에 대한 지원와 보호를 받게됩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