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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오늘(18일) 3만 명 이상 나오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일본 민영방송 네트워크 FNN이 보도했습니다.
2020년 1월 일본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처음 확인된 이후 지금까지 가장 많은 하루 신규 확진자가 나온 날은 제5차 유행기였던 지난해 8월 20일로, 당시 확진자 수는 2만 5,992명(NHK방송 집계 기준)이었습니다.
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8일까지 닷새 연속 2만 명을 넘었습니다.
코로나19가 다시 빠른 속도로 확산하면서 일본 정부는 도쿄도와 가나가와현 등 11개 광역자치단체에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를 추가 적용하기로 방침을 굳혔다고 NHK방송은 전했습니다.
앞서 적용 중인 오키나와현 등 3곳을 포함하면 중점조치 적용 지역은 14곳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일본의 백신 3차 접종률은 현재 1.1% 정도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