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학교내 탁아소 설치 큰 호응_스크루지 맥덕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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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탁아소 설치; 노원구 상계동 상수국민학교 탁아소 에서 각종 놀이 즐기는 어린이들및 자녀와 함께 퇴근하는 여교사 들



박대석 앵커 :

수도권 뉴스입니다.

초등학교 교사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여교사들을 위해서 설치 운영되는 교내 탁아소와 같은 자체 보육시설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전국 학교는 물론 다른 공공기관으로 확산될 전망입니다. 김혜례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혜례 기자 :

지금 시간은 오후 5시, 상계동에 있는 상수초등학교의 여교사들이 교내에 설치된 탁아소 상수방에 들러 자녀를 데리고 함께 퇴근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아이들과 함께 등교해 상수방에 자녀를 맡겨놓은 교사들은 아이들이 한울타리 안에 있다는 안도감에 아무 집념 없이 수업에만 전념할 수 있습니다.

또 자녀들은 엄마가 퇴근할 때까지 유치원이나 학교, 예. 체능 학원에도 갖다오고 서로 어울려 놀기도 합니다.


조월례 (서울 상수초등 교사) :

할머니가 봐주셨는데 그때도 아침에 내가 출근하려고 하면 아이들이 많이 매달리고 그랬어요. 그런데 학교에 요즘에 올 때는 출근할 때 꼭 두 아이를 데리고 오니까 하나 떨어진다는 느낌도 안 받고.


정금선 (서울 상수초교 교사) :

하루 종일 제가 퇴근할 때까지 있는데도 걱정 없이, 아무런 걱정 없이 진짜 수업을 할 수 있는 점이 참 좋아요.


김혜례 기자 :

현재 서울에서는 강동구 한산초등학교도 아가 방이라는 교내 탁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당산중학교에서도 자체 보육시설을 만들 예정입니다.

또 교육부와 경기도 교육청도 교내 탁아소 설치를 권장하고 예산을 지원하는 등 교내 탁아소의 확대설치를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교내 탁아소 운영에도 문제는 있습니다. 교사 전보에 따라 아동의 숫자가 줄어들거나 집에서 학교가 먼 교사의 경우 출. 퇴근 러시아워에 어린 자녀를 데리고 등교하는데 따른 어려움 등이 그것입니다.

그러나 공무원이나 교육계에 진출하는 여성이 늘어나는 만큼 여성인력 활용과 사회복지 차원에서 공공기관과 학교의 자체 보육시설 설치는 앞으로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