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양주 만들어 진짜 양주와 맞바꾼 뒤 판매한 일당 검거_포커 스트라를 플레이하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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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 남은 양주에 저가 양주를 섞어 가짜 양주를 만든 뒤 이를 진짜 양주와 바꿔치기하고, 진짜 양주를 시세보다 싸게 팔아 1억 8천여만 원을 챙긴 중국 동포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조세범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가짜 양주 제조 총책 30살 임 모 씨와 제조책 30살 김 모 씨를 구속하고 판매책 30살 박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임 씨 등은 지난 3월부터 이달 초까지 서울 구로구의 한 단독 주택에 작업장을 차리고 먹다 남은 양주와 저가 양주를 섞어 만든 가짜 양주를 유흥업소의 진짜 양주와 바꿔치기한 뒤, 진짜 양주를 시중의 70% 가격으로 팔아 1억 8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일당은 유흥업소 종업원들에게 수고비를 주고 가짜 양주를 진짜 양주와 바꿔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임 씨 일당은 유흥업소 종업원 출신인 중국 동포들로 양주의 유통 경로를 잘 알고 있는 점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