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000억 위안대 가짜 송장 제조단 적발 _주파수 플레이 필드 포커_krvip

무려 1천억위안(17조원) 상당의 가짜 송장(인보이스)을 제조해온 일당이 중국 광둥(廣東)성에서 적발됐다. 광둥성 성도인 광저우(廣州)시 톈허(天河)구 공안당국은 1천억 위안 규모의 가짜 송장을 만들어 유통시켜온 일당을 일망타진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현지신문인 신쾌보(新快報)를 인용해 20일 보도했다. 신쾌보에 따르면 톈허구 공안당국은 지난주말 무려 230만장에 달하는 가짜 송장을 제조한 일당을 적발했으며 조사결과 이 조직은 저장(浙江)성 린하이(臨海)시의 한 가족이 통제하고 있었다. 톈허구 공안당국은 지난 4월 한 조직원의 제보로 가짜 송장 제조단에 대한 검거작업에 착수해 13개의 공장을 적발, 지금까지 28개의 가짜 송장 제조 기계를 압수하고 조직원 31명을 검거했다. 두목급 조직원 가운데 한 명은 린하이시 세무공무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송장은 매매계약 조건을 정당하게 이행하였음을 밝히기 위해 제품 판매자(수출업자)가 구매자(수입업자)에게 보내는 서류로, 세금 감면 용도 등으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