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구 교수 ‘만경대 사건’ 재판 23일 재개 _카지노 매니아는 죽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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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강정구 동국대 교수의 '만경대 방명록 사건'에 대한 재판이 중단된 지 2년 11개월만인 오는 23일 재개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4단독은 "이적성 검토 감정서 제출이 늦어져 재판이 중단됐지만 지난 10월 말과 지난달 초 한국정치연구회와 한국역사연구회에서 감정서를 제출함에 따라 만경대 사건 공판을 오는 23일 재개하기로 검찰과 변호인측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이 재개되면 실정법 위반 여부와 '학문과 사상의 자유' 문제를 둘러싸고 치열한 법적 공방이 예상되며 강 교수가 최근 6ㆍ25 전쟁이 북한에 의한 '통일 전쟁'이라고 주장해 입건된 사건까지 기소될 경우 병합 심리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강 교수는 지난 2001년 8월 김일성 주석의 생가로 알려진 만경대를 방문해 방명록에 '만경대정신 이어받아 통일위업 이룩하자'는 글을 써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