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세, ‘현대車 카드수수료 인하’ 강력 비판_유튜브로 보고 돈 벌어_krvip

현대자동차가 신용카드 회사에 수수료 인하를 압박해 관철 한 데 대해 금융감독원 수장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권혁세 금감원장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카드사들이 현대차의 수수료 인하 요구를 수용한 것은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고 신중하지 못한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권 원장은 대기업의 수수료부터 인하하면 경제적 약자와 소비자에게 돌아갈 몫이 줄어든다며 앞으로 다른 대기업들이 수수료를 낮춰달라고 요구하면 카드사는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현대차는 최근 자동차 구입비용을 고객이 신용카드로 결제할 때 내는 수수료를 1.75%에서 1.7%로, 체크카드는 1.5%에서 1%로 낮추라고 요구했고, 카드사들은 이를 수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