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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2지파'라는 이름의 한 사이비 종교단체가 어린이들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바이에른주의 한 수도원.

이곳에는 '12지파'라는 이름의 국제 신앙공동체 회원 150여 명이 살고 있습니다.

이들은 , 원시 기독교를 추구하며 성경에 충실하게 살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이들이 어린이들을 가혹하게 구타하고 있다는 목격자들이 나왔습니다.

어린이들을 순종적인 회원으로 만들기 위해 정기적으로 어린이들을 구타했다는 것입니다.

이곳 단체는 놀이나 스포츠 등 모든 서구적인 것을 이른바 '악마의 산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들만의 '교육서'는 육체적인 고통을 교육의 중요한 일부로 지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단체 측은 이것이 어린이 학대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무지올(신앙공동체 '12지파' 대변인) : "이건 해석의 문제입니다. 그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 수 있겠지만 제가 뭐라고 단정지어 말하진 않겠습니다."

당국은 지난 2004년 이 단체가 자녀들을 공립학교에 보내기를 거부하면서부터 이곳을 주시해왔고, 결국 수도원 내 '보완 학교'에서 교육시키는 것을 허락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들에게 아동 학대 혐의가 인정될지 독일 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