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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폭력·절도 범죄가 토요일 저녁 이후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력범죄는 살인과 강도, 성폭행, 방화 등이 있고 폭력범죄에는 폭행, 상해, 협박 등이 포함돼 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이 2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작년 발생한 강력범죄 2만6천962건을 요일별로 분류하면 토요일에 가장 많은 4천262건(15.8%)이 발생했다.

절도와 폭력도 토요일에 가장 많이 일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절도는 총 28만8천343건 중 4만5천667건(15.8%)이, 폭력은 29만4천188건 중 16.4%인 4만8천322건이 토요일에 몰렸다.

하루를 세 시간 단위로 나눠 범죄 발생 시간대로 보면 강력범죄와 폭력범죄는 오후 9시∼자정에 각각 16.3%(4천407건), 22.5%(6만6천407건)가 발생해 가장 기승을 부렸고 절도는 오후 6∼9시(4만4천81건·15.2%)에 제일 많이 일어났다.

이와 함께 사기와 뇌물수수, 배임 등 지능범죄는 작년 32만9천439건이 발생했는데 월요일(5만6천669건·17.2%), 오전 9시∼정오(5만5천880건·16.9%)에 가장 많이 일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강력범죄는 19∼30세(24.9%), 절도범죄는 18세 이하(31.6%), 폭력범죄는 41∼50세(26.4%)가 가장 많이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정청래 의원은 "범죄 유형별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점에 맞춰 경찰이 테마별 집중 단속을 강화하고 시민들도 더욱 주의를 기울이면 범죄 발생률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