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한 지도부 ‘해외 자금’ 이동 추적 중”_다루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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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북 금융 제재를 앞두고 미국이 북한 지도부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규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정일 위원장의 해외은닉 비자금이 후계자 김정은에게 이관되고 있다는 보도에 미국이 반응했습니다. 북한 지도부의 해외자금 이동을 추적중이라는 겁니다. <녹취> 크롤리 (미국 국무차관보):"미국은 북한으로 드나드는 자금의 흐름에 명확하게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핵과 미사일 관련 북한 무역회사와 기업인들의 자금 동선이 그 대상이라는 겁니다. <녹취> 크롤리 (미국 국무차관보):"핵.무기 확산에 관련된 북한의 우려스런 거래 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외교 소식통은 리제선 원자력 총국장과 윤호진 남천강 무역대표 등 5명이 우선 대상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의 매제인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과 군부실세 오극렬 부위원장 등도 명단에 포함될 수 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대북제제 방안은 다음주 아인혼 대북제재 조정관이 한국과 일본 등을 방문한 뒤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