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위기 이전 수준 회복 중_실시간 게임 예측_krvip

우리나라 금융시장이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강등 이후 시작된 불안에서 빠르게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주 코스피는 1929.48에 마감돼 미국 신용등급 강등 직전의 1940선대와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했습니다. 특히 8월과 9월 7조 원 가량이 빠져나갔던 유럽계 자금이 이달 들어선 4천억 원이 채 안 되는 등 자금이탈 현상이 사실상 멈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달러화 값도 지난주 1104원 90전에 마감돼 올해 초부터 7월까지의 평균 종가인 1095원에 가깝게 안정됐습니다. 여기에 미 신용등급 강등 이후 220 bp까지 치솟았던 우리나라의 부도위험 가산금리도 127bp 까지 떨어져 위기 이전 수준과 큰 차이가 없는 상탭니다. 전문가들은 유럽의 재정위기가 완화되면서 우리나라의 금융시장도 안정을 되찾았지만 실물 경기가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고 유럽과 미국의 재정위기가 끝난 것은 아니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