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밀문서 “이라크전으로 테러위협 가중” _포커 시티 포커 서류가방_krvip

미국 정보기관들은 미국의 이라크 침공 이후 테러 위협이 더 커졌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은 미 행정부내 16개 정보 기관들이 지난 2004년부터 이라크 전쟁과 테러와의 연관성을 분석해 지난 4월 낸 보고서에서 이같이 평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10여 명 중에는 부시 행정부의 대테러 정책을 지지하는 정보기관 관계자들도 포함돼 있다면서 이들은 보고서 내용이 기밀로 분류돼 있어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신문은 또 이번 보고서는 미 정보기관들이 만드는 문서 가운데 가장 권위있는 것 중의 하나지만, 백악관 측은 최근 9.11 테러 5주년을 맞아 이라크 전쟁이 전세계 테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별다른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