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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경기도 구리에서 9백여 세대에 전기공급이 끊겼습니다.

부산에서는 가성소다, 이른바 양잿물에 담궈 무게를 늘린 수산물을 유통시킨 업자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전체에 불이 꺼졌습니다.

어둠을 밝히기 위해 촛불까지 켜야 했습니다.

어젯밤 8시쯤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 일대에서 전기 배분 장치 고장으로 정전이 발생해 9백여 세대에 전기공급이 끊겼습니다.

<인터뷰> 이형근(관리소장) : "한천측에서 들어오는 개폐기가 노후화되서 그걸 교체하는 중입니다."

5백여 세대는 한 시간 반 정도 만에 복구를 마쳤지만 상록아파트 4백여 세대는 별도 전기 배분장치를 교체한 밤 11시 20분쯤, 정전 3시간 20여 분만에 복구가 끝났습니다.

인체에 유해한 가성소다, 이른바 양잿물을 이용해 수산물 무게를 늘려 유통시킨 업자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수산물업체 대표 47살 김 모씨 등 2명은 지난 2009년부터 최근까지 경기도 광주시에 공장을 차려놓고 해삼과 소라를 양잿물에 담궈 무게를 20~30% 늘렸습니다.

경찰은 이렇게 유통된 냉동 해삼과 소라가 210톤, 시가 30억 원어치라고 밝혔습니다.

승강장을 두리번거리는 남성, 얼마 뒤 작은 수레를 끌고 지하철에 오릅니다.

지하철 노점 물건을 노린 47살 이 모씨 모습입니다.

이 씨는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서울지하철 역사를 돌며 4차례에 걸쳐 모두 7백여만 원 어치의 노점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