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대선주자 연쇄 회동…‘경선 룰’ 논의 난항_집과 도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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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에선 대선 경선 규칙에 대한 절충점을 찾기 위해 황우여 대표가 후보들을 잇따라 만났습니다. 하지만 서로간의 이견만 확인했습니다.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를 만난 김문수 경기지사는 여야 동시 완전국민경선 실시를 위한 법 개정을 요구했습니다. <녹취>김문수(경기지사): "이 부분이 시대적 요구고 핵심 사안으로서 우리 황 대표는 능히 해낼것으로 믿고" 임태희 전 대통령 실장은 결선투표를 도입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앞서 정몽준 이재오 의원도 접촉한 황우여 대표는 각 주자들에게 예비후보로 등록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접점 모색이 어렵자 이달 내에 경선 준비를 마치는 등의 현 당헌당규상 일정은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황우여(새누리당 대표): "당헌당규가 고쳐지기 전까지는 엄격하게 당헌당규에 따라 진행할 수 밖에"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 측은 완전국민경선의 부작용과 2천억원대의 비용 문제 등을 들어 거듭 반대했습니다. <녹취>윤상현(새누리당 의원/친박근혜계): "1등 후보를 제껴야겠다 생각하면 결국 조직적으로 동원하게 되고" 입장차만 확인한 연쇄 회동. 이견을 좁히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