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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 1인당 나무수는 162그루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국내 산림자원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산에는 총 80억 그루의 나무(직경 6cm 이상 기준)가 자라고 있고 2007년 인구를 기준으로 국민 1인당 나무수는 162그루인 것으로 파악됐다. 나무 종류별로는 참나무류 53그루, 소나무 42그루, 기타 활엽수 21그루, 기타 침엽수 16그루 등이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6t 이상인 점을 감안할때 이를 상쇄하기 위해서는 국민 1인당 25그루의 나무를 가꿔야 한다. 국내 숲 종류별로는 침엽수 29억 그루(36%), 활엽수 51억 그루(64%) 등으로, 잎이 넓고 큰 활엽수가 더 많이 분포한다. 나무 종류별 구분에서는 참나무류 26억 그루(32%), 소나무 21억 그루(26%), 리기다.낙엽송.잣나무.삼나무 등 기타 침엽수류 8억 그루(10%), 기타 활엽수류 25억 그루(32%) 등이다. 우리나라 숲을 대표하는 10대 수종은 참나무, 소나무, 리기다, 밤나무, 낙엽송, 아카시아, 산벚나무, 잣나무, 때죽, 물푸레 등의 순이다. 하지만 참나무가 신갈나무, 굴참나무, 졸참나무, 상수리나무, 갈참나무, 떡갈나무 등 5개 수종으로 구성돼 있는 점을 감안할때 단일 수종으로는 소나무가 가장 많다고 할 수 있다. 초본류를 제외하고 어린 나무와 관목류(키가 작고 줄기가 많은 나무.진달래, 개나리 등)까지 포함하면 총 2천800억 그루의 나무가 우리나라 산에 자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동안의 치산녹화사업으로 숲은 울창졌지만 산림자원량을 나타내는 임목 축적은 ha당 123㎥로, 독일 320㎥, 오스트리아 300㎥ 등 임업 선진국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