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기술금융 투자 펀드 규모 4천억 원으로 확대”_내기에 살고_krvip

정부가 조성을 추진 중인 기술금융 투자 펀드 규모가 당초 천억 원에서 4천억 원으로 늘어납니다. 금융위원회는 기술금융 개선 방안을 발표하면서 2천억 원 규모의 기술금융 투자 펀드를 올해 안에 새로 조성하고, 기업의 특허 등 지적 재산권을 담보로 투자하는 펀드도 천억 원 규모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이와 함께, 이달부터 금융회사의 기술금융 실적을 평가할 때 신용대출과 투자의 평가 비중을 현행 15%에서 25%로 늘리고, 우수 기업을 지원할 경우 가중치를 부여하며, 초기 기업을 지원했는지 평가하는 항목을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우수 기술기업과 창업 초기 기업에 대한 순수 신용대출 비중이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는 금융회사들이 기술금융 실적을 늘리기 위해 기존 중소기업 대출을 기술금융으로 바꿔 집계하지 않도록 앞으로는 새로 발생한 대출액만 기술금융으로 인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