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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남아시아 지진해일 때, 동물들이 지진을 미리 감지했던 사례들이 여럿 보도됐었는데요, 이번에도 지진 직전에, 새들이 이상한 울음소리를 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동물들의 재해 예지능력이 다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재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들이 평소와는 다른 이상한 울음소리를 냈다." 로이터 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은 파키스탄 동북부를 초토화 시킨 이번 지진이 일어나기 전, 피해지역 새들의 평소와 다른 행동에 대한 주민들의 목격담을 전하고 있습니다. 외신들은 그러면서 현지 주민들이 또다른 지진이 닥칠까 두려워하면서 새들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말, 남아시아를 강타했던 지진해일로 숨진 사람은 무려 15만 명. 하지만 야생동물의 피해는 의외로 적었고 이 때문에 동물들은 지진이 닥칠 것을 미리 알아챈 뒤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동물에겐 자연재해를 일찌감치 느낄 수 있는 예지능력이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이것이 아직 증명되지 않은 속설이라는 입장입니다. <인터뷰>추종길 교수(중앙대 생명과학과) : "과학적으로 증명이 안 됐어요. 어떤 정보가 새의 어떤 기관에 전달됐는지를 알아야 이런 얘기를 할 수 있는 건데..." 자연 재해에 대한 동물의 예지 능력은 '심증'은 있지만 아직 '물증'은 없는 상태라고 학자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재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