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레이건호 출현에 中 “긴장고조시키지 마라”_가수 베토 팔카오_krvip

중국 국방부가 최근 실시된 한미 해상 연합훈련에 대해 "유관 당사국이 냉정과 자제를 유지하고 지역 정세의 긴장을 고조시키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중국 국방부는 17일 웨이보 계정을 통해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가 참가해 서해에서 벌인 한미 연합훈련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중국 국방부는 레이건호가 한미 연합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 주변 해역에 온 것에 대한 중국 측의 입장을 묻는 언론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이 같은 논평을 내놨다.

미 해군 7함대 제5항모강습단의 기함인 레이건호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서해를 비롯해 한반도 전 해상에서 대북 무력시위용으로 실시된 한미 해상 연합훈련인 '2016 불굴의 의지' 훈련에 참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