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리콜 대상 BMW 10만 6천여 대 운행자제 권고_그랑블루판타지 빙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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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잇따른 차량화재로 리콜결정이 난 BMW 10만 6천여 대의 운행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국토부 김현미 장관은 오늘(3일) 오전 11시 15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담화문을 내고 최근 계속된 화재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BMW차의 운행 자제를 운전자들에게 요청했습니다. 담화문은 김 장관의 휴가로 인해 손병석 1차관이 대독했습니다.

국토부는 담화문에서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BMW 차량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크게 놀라셨을 국민 여러분들께 송구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BMW 차량의 사고원인을 철저하고 투명하게 조사하고 관련기관과 민간 전문가를 다 참여시켜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규명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또 "조사 과정에서 발견되는 문제에 대해서는 법적 절차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토부는 "해당 차량을 소유하신 우리 국민들께서는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안전점검을 받고,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최대한 운행을 자제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면서 "국민 안전확보를 위해 리콜제도 등 현행 법령과 제도가 적절한지에 관해서도 면밀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BMW에 대해서도 대응책을 요구했습니다. 국토부는 "BMW에서도 현 상황에 대하여 경각심을 갖고 보다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우리 국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대체차량을 제공하고 조사에 필요한 관련부품 및 기술자료 등 모든 자료를 빠짐없이 신속하게 제공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운행 자제 권고 대상 차량은 화재 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520d는 3만 5천115대, 320d는 1만 4천108대, 520d x드라이브는 1만 2천377대 등 42개 차종 10만 6천317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