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스트레스” 스트레스 인지율 증가_포커 젤 보디빌딩 장갑 체육관_krvip

<앵커 멘트> 우리나라 사람들의 나트륨 섭취량이 기준치를 두 세배 가량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열 명 가운데 세 명은 일상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사람들의 나트륨 섭취량이 지나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오늘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보면, 남성의 나트륨 섭취량은 기준치의 383%, 여성은 272%를 더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같은 결과는 짜고 맵게 먹는 습관 탓으로 분석됐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도 심한 것으로 나타나, 조사대상 가운데 31.5%가 스트레스를 받으며 산다고 답했습니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지난 2천 7년 27.1%, 2천 8년에는 29.1%를 기록하는 등 매년 증가추세입니다. 65살 이상 여성 2명 가운데 한 명은 골관절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같은 연령대에서 백내장 유병률은 89%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보청기 사용률은 남자 22%, 여자 8%였고, 성인의 흡연률은 27.2%, 월간음주율은 59%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의 건강과 영양 상태에 관한 국가의 대표적인 통계로 전국 4천여 가구, 만 5백3십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