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터널 사고 예방위해 1900억 투입”_플라멩고를 입은 베토의 아들_krvip

국토부 “터널 사고 예방위해 1900억 투입”_카지노 테마 생일 케이크 아이싱_krvip

폐쇄된 공간의 특성상 대형사고로 연결될 수 있는 터널 내 사고를 막기 위해 안전 관리 수준이 강화된다.국토교통부는 오는 2019년까지 약 1900억 원을 투입해 고속도로와 국도에 있는 터널의 안전 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우선 터널 사고 예방과 수습을 위한 방재시설의 부족분을 해소할 방침이다. 지난 2004년 도로터널 방재지침이 제정되면서 이후 건설되는 터널에는 소화설비와 CCTV, 비상방송설비, 라디오재방송설비 등 방재시설이 의무 설치됐다. 하지만 지침 제정 전 개통된 터널에는 이 같은 사항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국도는 2017년에 26억 원을, 고속도로는 2019년까지 54억 원을 투자해 시설 보완을 완료할 계획이다.

밝기 기준에 맞지 않는 터널 조명시설도 개선된다. 2012년 터널 밝기기준이 상향됐지만 예산 제약으로 기존 터널의 조명은 교체 비율이 높이 않았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이에 2019년까지 고속도로와 국도에 약 1,400억 원을 투입해 터널 입구부의 조명을 기준에 맞게 교체할 계획이다.

2017년까지는 5억 원을 투자해 터널 내 정차·역주행차량 등을 감지해 자동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의 정확도를 높이는 작업이 이루어진다. 국토부는 또 2019년까지 약 440억 원을 투입해 터널 관리소를 추가 신설하고 터널 통합 관리망을 재편한다.

국토교통부 최정호 제2차관은 "지속적으로 시설을 개선하고 사고 대응체계를 확립하여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터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