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성길, 21일 오전 가장 혼잡”_삼성 뉴럴 베타 키보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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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추석 연휴는 최대 9일로 길지만 고향을 오고 갈 때 교통 정체는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귀성길은 21일 오전, 귀경길은 22일 오후가 가장 막힐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엔 하루 평균 550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서는 2.9%, 평상시보다는 70.5% 늘어난 겁니다. 특히 추석 전날인 21일 오전에 고향을 찾겠다고 답한 귀성객이 전체의 40%나 돼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돌아오는 길은 추석 당일인 22일 오후가 가장 붐빌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에 따라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귀성 때는 서울~대전 4시간, 서울~강릉 4시간 반, 서울~부산은 8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귀경길의 경우 다른 곳은 비슷하겠지만 부산에서 서울로 올 때 30분이 더 걸리고 광주~서울은 30분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실시간 교통상황을 알려면 국토부 홈페이지나 자동응답전화 1333번을 이용하면 됩니다. 트위터를 통해서도 1시간 간격으로 소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정체가 예상되는 경부선 양재~안성 구간 등 고속도로와 국도 89곳을 지정해 우회도로로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또 귀성과 귀경길 33개 나들목 진입을 교통상황에 따라 수시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