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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 서울 지역 기온이 영하 5도... 많이 추우셨죠? 바람까지 많이 불면서 수도계량기 동파사고 등 강추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깨진 계량기 유리 틈으로 수돗물이 솟아납니다. 물이 흥건했던 아파트 복도는 어느새 얼음판으로 변했습니다. <인터뷰>계량기 동파 주민 : "물을 내리고 나서 잠깐 외출할 일이 있어서 나왔더니 퍽 터지는 소리가 나면서 물이 철철 넘쳤거든요." 사흘 한파에 서울 지역에서만 수도 계량기 4백 50여 개가 얼어 터졌습니다. 수도관 동파는 이곳처럼 외부의 바람을 직접 받는 복도식 아파트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동파를 막기 위해선, 헌옷 같은 보온재로 계량기를 감싸고, 신문지나 비닐 등으로 바람을 막아주는 게 좋습니다. <인터뷰>계량기 교체팀장 : "집을 비우실 때는 물을 약간 욕조에다 틀어놓으시면 안전하죠." 자동차 세차장도 강추위 속에 주변에 염화칼슘을 뿌리고 문을 닫았습니다. 가을 전어는 겨울을 견디지 못하고 허연 배를 드러냈습니다. 수도권에서만 양식장 전어 300톤이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살얼음 위로 떠올랐습니다. 싯가로 15억 원 어치입니다. 기상청은 내일 낮부터 추위가 조금씩 풀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