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김윤덕 “문체부, ‘윤석열차’ 엄중 경고 당일 현장 조사”_흰색 카지노 자동차_krvip

문화체육관광부가 윤석열 대통령을 풍자한 그림 ‘윤석열차’에 대해 공모전을 주최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엄중 경고’를 한 당일, 현장조사까지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실은 오늘(12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대한 현장 조사를 10월 4일에 진행했다”는 내용의 회신을 문체부로부터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실은 “문체부는 현장조사에서 공모 요강에 결격사항이 누락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관련 자료 확인과 담당자 면담을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문체부는 지난 4일 “정치적인 주제를 노골적으로 다룬 작품을 선정해 전시한 것은 행사 취지에 지극히 어긋난다”면서 전국학생만화공모전을 주최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엄중 경고’ 조치했습니다.

논란이 된 그림 ‘윤석열차’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최한 23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에서 카툰 부문 금상을 받았습니다.

김윤덕 의원은 “매년 해오던 행사에 올해만 정치적 의도가 있었다며 결격 사항으로 몰아가는 건 만화 예술계, 나아가 문화예술계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재갈을 물리겠다는 것”이라며 “과거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블랙리스트 악몽’이 재연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터넷 커뮤니티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