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금리인상시 남유럽사태 감안해야”_포커 가치 순서_krvip

금융위원회가 금리 인상은 국제적인 큰 흐름을 보고 남유럽 사태도 감안해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권혁세 금융위 부위원장은 오늘 오전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남유럽 사태로 유럽 각국이 재정 긴축을 하고 있어, 그 충격 때문에 다른 국가들의 금리 인상은 좀 더 지연될 것으로 분석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권 부위원장은 "남유럽 사태로 세계 경제 회복이 조금 지연될 수는 있지만, 세계 경제가 회복했다 다시 침체로 접어드는 '더블딥'으로까지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유럽 사태에다 남북 관계가 간헐적으로 불거질 수 있어 정부는 금융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최악의 상황에 대비한 시나리오까지 마련해 둔 상태지만,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